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임직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해도를 제고하고 식품산업의 ESG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사회가치경영’ 이론 권위자 명지대학 경영학과 김재구 교수가 강사로 나서 ‘ESG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공공기관에서 필요한 ESG경영의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ESG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식품기업들도 향후 해외수출과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ESG경영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내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ESG경영문화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중소기업의 경우 ESG경영 인식제고를 위해 관계부처나 공공기관이 관련 지원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재 이사장은 “ESG경영은 대기업만이 아닌 산업 전반의 이슈이다”며 “다양하고 의미 있는 동반성장 활동으로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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