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롭게 축제 명칭을 변경하고 도약하는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전국적인 홍보에 나섰다.

9일 완주군은 이날부터 11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 참가해 축제와 대표 관광자원, 특산품 홍보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축제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관광산업을 활성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

완주군은 박람회에서 올해 진행할 축제 프로그램을 직접 설명하고, 축제 마스코트인 ‘펄떡이와 함께 하는 SNS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맞는 청정 자연과 품격있는 문화감성 여행도시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군의 풍부한 관광자원들도 적극 홍보해 ‘2021~22년 완주방문의 해’ 맞이 관광객 유치 활동에도 나선다.

이외에도 농특산물 홍보코너를 통해 국가농업유산으로 인정받은 봉동 생강가공식품 10여종도 함께 전시·홍보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올해 축제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에 주력하고, 방역 수칙 준수한 소규모 현장개최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안전하고 자연감성도시 완주군과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널리 알려 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10회를 맞이하는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재밌는 완주! 맛있는 완주!’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완주군 일원에서 온라인과 주요 관광지 일원으로 분산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캠핑·차박체험, 농촌체험, 랜선미식여행, 로컬푸드쇼 등 다양한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완주=임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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