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완주군 구이면의 수해복구 활동이 행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9일 구이면에 따르면 이지훈 구이면지역자율방재단장(구이면주민자치위원장)은 구이면 지역자율방재단원들과 함께 위험지역 예찰활동은 물론 복구지원을 위해 굴삭기 운전봉사를 통해 배수로 및 하천정비작업 등을 도우며 신속한 응급복구에 힘을 보탰다.

또한 구이면의용소방대(남대장 이진영, 여대장 왕유화) 10여명은 소방차량을 동원, 구이면 백여리 일원을 찾아 침수주택 및 도로의 토사 제거, 주변 환경정리 등 수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전진엽 구이면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자신의 일처럼 나서준 지역자율방재단과 의용소방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주민들에게 다양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