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호우로 수해피해를 입은 익산 중앙시장 복구작업에 대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익산지역 기업들의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미담이되고 있다.

익산시 모현동 소재 삼양식품(주) 익산공장은 8일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작업에 동참하고자 150만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를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 기증했다.

삼양라면 익산공장은 중앙시장 수해복구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자원봉사자들과 배치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에 라면을 기탁했다.

기탁한 라면 100박스는 지난 5일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피해가 심각한 익산시 중앙시장의 빠른 수해복구와 수재민, 자원봉사자 들의 구호물품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지역 기업으로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현장에서 고생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