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8일 농촌 여성 학습단체인 생활개선회 감곡면 회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 기술 과제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특성에 맞는 과제교육과 기후변화 대응 영농교육 등을 통해 단체 활성화와 여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여름을 맞아 자외선 보호를 위한 선크림 만들기, 환경 보호를 위한 천연샴푸 만들기, 심신 안정을 위한 원예 치료 활동 등 회원들의 특성에 맞는 과제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등 농작업 안전교육과 여름철 영농 기술교육도 병행했다.

이와 함께 회원들은 탄소중립을 위한 농업 분야 실천을 위해 완숙 퇴비 사용과 스마트 농업기술 적극 활용 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성 농업인들이 안전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농업ᐧ농촌사회의 발전 주체로서 역량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부터 생활개선회 읍·면 회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각 지역을 순회하며 생활 기술 과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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