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토양환경 보존을 위해 산업단지와 공장 등 토양오염 우려 지역에 대한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8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 토양오염실태조사 지침에 따라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 15곳을 조사한 결과 모두 토양오염 우려기준 이내로 나타났다.

시는 산업단지와 공장 지역 4곳·폐기물처리와 재활용 관련 지역 3곳·교통 관련시설 지역 1곳·노후 방치 주유소 지역 2곳 등 총 15곳을 대상으로 중금속·불소·시안·유기인 등 총 22개 항목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토양오염 실태조사는 지역의 토양오염 추세를 파악한 후 토양오염 예방 등 토양보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토양오염은 다른 오염에 비해 복구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오염 여부를 조기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토양오염실태조사를 통해 익산시 토양 환경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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