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지난 6일을 입시홍보를 위한 슈퍼 화요일로 정하고, 하루 동안 서울, 인천, 경기, 전남 광주에서 동시에 입시설명회 및 진학담당교사 간담회를 진행했다.

하계방학을 맞아 ‘1교수 1학교 방문행사’ 등 전국적으로 입시홍보 강화에 나선 원광대는 이날 박맹수 총장이 직접 입학관리처 관계자들과 함께 서울 휘경여고를 방문해 학교장과 진학부장 및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여는 등 전방위적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어 박맹수 총장은 인천광역시 고3 담임교사 60여 명이 참석한 간담회에 참석해 75년 전통의 원광대가 가진 강점을 의·생명, XR센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자연과학 및 인문사회 분야 특성화로 나눠 설명했다.

수험생 담임을 맡고 있는 A교사는 “입시설명회에 총장이 직접 참여한 경우는 드물어 특별히 시간을 내 참석했다”며 “총장이 직접 참여해 인상 깊었고, 원광대만의 강점을 새롭게 이해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입학관리처 부처장과 교수방문단은 수원, 화성, 성남 등에서 열린 호남지역 주요 대학 공동입시설명회를 통해 신입생 기숙사 지원 및 크게 늘어난 장학제도 등을 설명했다.

또한, 광주·전남권은 대외협력부총장이 이끄는 홍보단이 60여 명의 진학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입시설명회 및 간담회를 열어 새롭게 디자인하는 원광대 캠퍼스 마스터플랜을 비롯해 달라진 취업지원제도와 장학제도, 입학전형 등을 설명하고, 일선 교사들이 생각하는 입시제도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박맹수 총장은 “원광대는 개교 75주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저력 있는 대학”이라고 강조하고, “비록 지방에 있지만, 교통 여건 등 어느 대학에도 뒤지지 않는 인프라와 더불어 의·생명 및 인문역량강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대학, 취업이 쉬운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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