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6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읍시 경관계획과 공공 디자인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시민들과 관계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공청회는 정읍시 경관과 공공디자인에 대해 시민과 관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 수립된 경관계획이 5년이 경과됨에 따라 그 타당성을 검토하고 도시의 여건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경관계획을 재정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관과 공공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해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계획의 실효성을 높여 체계적인 경관과 공공디자인 계획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공청회는 ‘생태, 역사, 미래 경관의 향기를 누리는 도시’라는 미래상을 목표로 전문가 토론과 참석자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또 정읍의 경관계획과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공청회 결과를 반영해 경관계획을 재정비하고, 정읍만의 특색있는 공공디자인 계획을 최종 수립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공청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관·공공디자인 계획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정읍시 고유의 정체성을 살리는 도시 경관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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