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제태환)는 7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2021년 지각 장마는 5~6일 남부 지방에 최대 200mm이상의 비를 뿌린 뒤 기상청에 따르면 7일부터는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보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 현장, 비닐하우스 등의시설물 파손과 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을 철저히고, 하천변 등 침수 위험지역 및 산사태 우려지역에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완주소방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각종 풍수해를 대비해 수중·동력펌프 등 수방·구조·구급 장비점검 및 100% 가동 상태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및 취약지역 119안전순찰 등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상황 발생 시에는 초기 단계별 비상소집 및 긴급구조 통제단을 가동하며, 의용소방대 등 전직원이 동원되어 유사시주민대피 유도 및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 활동을 벌인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여름철 집중호우 등 풍수해 내습으로부터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완주군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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