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지역사회 및 기업과 함께하는 WINNER LINC+ 언택트 창의대첩을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교내 프라임관 및 창의공과대학 일원에서 개최했다.

원광대 고유의 산학협력 사업화 경진대회 모델인 창의대첩은 LINC+사업단 참여 학부(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 11회를 맞이했다.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시제품 제작을 통한 창의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진행된 WINNER LINC+ 언택트 창의대첩은 무박 2일 집중프로그램으로써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언택트 방식을 기본으로 최소한의 대면 멘토링 등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학습 장점을 결합한 블렌디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54개 팀, 182명이 참여한 이번 창의대첩에서는 한방 건강 제품 체질 맞춤 설문 제공 서비스를 제안한 한약학과 예진약방팀(이예진, 주양욱, 이정원)이 메이킹 트랙 대상을 차지하고, IoT 응급키트 아이디어 모델을 기획한 경영학부 Repoly Band(김선우, 임재학, 김성주) 팀이 이매진 트랙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360도 회전 리드 줄, 스마트 건조대, 환자 맞춤형 재료 밀키트 배송 서비스, 무선 살균 충전기 등 생활 밀착형의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비롯해 익산역 가로등과 국화의 만남, 익산시 축제 패턴 야광 에코백, 지역상생 직거래 어플 같은 지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도 다수 발표됐다.

LINC+사업단장 송문규 교수는 “이번 창의대첩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사업 방향성과 프로그램 진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참여 학생들의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대회였다”며 “익산시 관광 산업 발전 방안을 위한 아이디어를 관계기관과 공유함으로써 산·학·관이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등 산학협력 저변 확대를 위해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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