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새만금 방조제 인근서 전투기 연료탱크가 떨어져 미군이 조사에 나섰다.

6일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서해 상공에서 훈련을 하던 주한미군 F-16 전투기에서 연료탱크 2개가 새만금 방조제 인근 바다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료탱크가 추락한 곳 인근에서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이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8전투비행단 관계자는 “일상적으로 하던 훈련 도중 이상이 생겨 연료통이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정확한 원인에 대해 현재 담당부서에서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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