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열린 채 주차된 차량에서 현금을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정읍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군(17) 등 2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4일 새벽시간대 정읍시 상동 한 주차장에서 문 열린 차량에 있던 현금 1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숙박시설에서 이들을 붙잡았다.

이들은 충북에 거주하고 있었지만 정읍까지 와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둘 다 미성년자 신분이다 보니 부모를 불러 인계한 상태”라며 “조만간 불러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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