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재활용품 비출지원 도우미제도를 운영한다.

특히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자원관리를 채용해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 구역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간다.

익산시는 오는 11월까지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원관리 재활용품 분리배출 도우미 제도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일회용품 사용 급증으로 플라스틱 등 재활용 폐기물의 올바른 분리·선별과 생활 쓰레기 배출에 대한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5월과 6월 두차례 모집을 통해 총 116명의 자원관리 도우미를 선발하고 공동‧단독주택 등 91개 구역에 투입한다.

자원관리 도우미는 재활용품 분리, 선별작업, 시민들에게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을 위한 홍보 활동 등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또 재활용품 품질개선 유도 활동뿐만 아니라 최근 급증한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 감시활동도 함께 수행하며 주민의식 개선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청소자원과 최의찬 계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 폐기물이 급증하고 있다”며 “올바른 재활용 문화 정착을 통한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