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부안군수 권익현)과 NH농협 부안군지부(지부장 조인갑), 한국농업경영인 부안군연합회(회장 이윤성)는 부안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1년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문찬기 부안군의회의장,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 조인갑 농협 부안군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정영상 한농연 전북도연합회 수석부회장, 이윤성 한농연 부안군연합회장, 부안군 청년농업인 60명 등 행사 관계자 8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부안군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확대하고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1년 4월 21일 “부안군 청년농업인 육성·지원 발대식”을 갖고 MOU를 체결(부안군·NH농협 부안군지부·한농연 부안군연합회)한 이후, 이번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그 협약의 결실로서 첫 협력 사업으로 추진했다.

실제로 이번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청년농업인을 위한 재무설계, 농협의 역할 및 조합원 혜택, 부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설명, 한농연 소개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년농업인 실태조사에서 가장 많은 애로사항으로 꼽힌 자금조달 문제 해소를 위해 마련된 『청년농업인을 위한 재무설계』과정에 참석자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권익현 군수는“농협이 주도적으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부안군도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마케팅 지원과 신 영농기술 보급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인갑 지부장은“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은 의미있는 해에 부안군 청년농업인을 한자리에 모시고 뜻깊은 행사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의 고령화라는 위기를 청년농업인이라는 기회로 맞서 농업·농촌이 처한 현실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고, 부안군 농업의 정책 파트너로서 청년농업인이 부안군 미래 농업의 중심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청년후계농의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정기적으로 청취하여 건실한 농업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NH농협 부안군지부 및 한농연 부안군연합회와 협력하여 맞춤형 지원정책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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