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신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완주군이 하나금융그룹과 신축지원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6일 완주군은 소외지역 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나금융그룹과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지원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양동원 하나금융그룹 광주전북영업본부 지역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양질의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통한 저출산 극복에 적극 협력하게 됐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동상면 어린이집 신축을 위해 2억7300만원을 지원한다.

동상면 어린이집은 신월리 286번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건축면적 132.16㎡(16~20인이하) 1층 규모다. 올해 10월 개원을 목표로 현재 신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하나금융그룹의 지원금을 비롯해 국도비 1억8500만원, 군비1억5000만원 등 총 6억800여 만 원이 투입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국내 저출산 문제에 지역과 함께 대응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행복미션에 선정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미래세대를 책임질 아이들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동원 하나금융그룹 광주전북영업본부 지역대표는 “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완주군과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새롭게 건립될 동상어린이집 공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양질의 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를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만드는 공을 인정받아 2020년에는 인구정책 발전 유공기업으로 대통령상을 표창 받기도 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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