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북지역 13개 시군·해외 인플루언서 등과 함께 요리 경연을 통해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는 등 관광자원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익산시는 전북도·13개 시군과 20개국 70여명의 외국인 인플루언서, 해외여행사 등과 함께 군산시 청암산 오토캠핑장에서 개최한 ‘K-글로컬 캠핑 페스티벌’ 요리 경연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시는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소개했다.

특히 익산시의 특산품인 서동 마 등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 경연에 참가하면서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했다.

‘캠핑 페스티벌’에는 네팔·니카라과·라오스·중국·미국·아르메니아·브라질·페루 등 20여개국 70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전북 미식여행’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게 된다.

전북도 주최로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대외적인 글로벌 관광효과를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관광산업과 이성숙 계장은 “k-글로컬 캠핑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의 참여하고 상담을 통해 익산의 멋진 맛과 모습을 적극 홍보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더욱 주력하겠다”며 “코로나19를 대비한 관광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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