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가 오는 10일 개장을 앞둔 관내 해수욕장을 찾아 준비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권익현 군수는 이날 모항·격포·변산·고사포 해수욕장 등 관내 4개 해수욕장을 찾아 안전(방역)시설 및 장비를 점검하고 재장 준비상황을 확인했다.

부안지역 해수욕장은 오는 10일부터 8월 16일(38일·개장시간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개장하며 폐장 후에도 이용객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8월 31일까지 안전관리 상태 유지와 각종 편의시설을 개방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방역전담요원 36명을 선발해 현장 배치하는 등 실효성 있는 방역대책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다.

또 이용객 안전확보를 위한 안전관리요원 88명을 채용해 주간은 물론 상대적으로 안전관리에 취약한 야간에도 추가 배치하고 4000점이 넘는 안전시설․장비를 해수욕장 규모와 이용수요 등을 감안해 해수욕장별로 적정 배치하기로 했다.

권익현 군수는 “올 여름은 예년에 비해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전망과 함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여행길이 막히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부안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수욕장 방문객 증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소득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명품 해수욕장 환경을 조성하고 이용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거리와 감동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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