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원하는 '전북도 긴급재난지원금'이 5일부터 지급된다.

전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을 살리고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지급을 결정했다.

지원 대상자는 지난달 21일 기준 전북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과 결혼이민자, 영주자격자이다. 긴급재난지원금은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수령한 날 부터 주소지 시군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일부 시군은 신청현장의 혼잡 방지를 위해 요일제 배부방식인 5부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9월 30일까지 기한 내 모두 사용해야 하며 사용하지 못한 지원금은 환수된다.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종, 온라인 쇼핑몰, 공공요금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도내 농협중앙회 하나로마트 2곳에서도 사용할 수 없다.

도 관계자는 "시군마다 신청기간과 신청방법, 배부 방식 등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며 "읍면동에 확인 후 방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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