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 공모에 미래에셋증권컨소시엄과 웨스턴리버컨소시엄 2곳이 접수를 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은 3000억원 이상 투자해 새만금만의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테마마을을 조성하고 민간주도 투자사업에 대해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 100MW를 투자혜택으로 부여하는 사업모델이다.

이번 공모에는 미래에셋증권컨소시엄(대표사: 미래에셋증권㈜)과 웨스턴리버컨소시엄(대표사: 케이에이치이엔티㈜)가 제안서를 접수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달 중에 별도의 평가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접수된 사업제안서를 개발계획, 재무·운영계획 등으로 나누어 평가한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심의위원회는 관련분야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10인 이상으로 구성하고 전체 위원의 50% 이상을 민간전문가로 구성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로 했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협상을 통해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연내에 새만금사업법에 따른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을 이끌 역량 있는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기 위해 후속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새만금에 명품 관광도시 건설이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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