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지난 2일 새만금 투자여건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새만금에 투자의향이 있는 기업에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센티브와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전북도와 군산시·김제시·부안군 등 지자체와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기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전반적인 인센티브 현황을 점검하고 그동안의 제도개선 성과와 앞으로 추진할 개선과제 발표를 통해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준성 새만금개발청 계획총괄과장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새만금의 투자유치 성과는 과감한 신산업 특구 도입과 관계기관들의 제도개선 노력에 힘입은 바가 크다"면서 "논의된 내용 중 중요한 과제는 세부 도입방안을 검토해 적극적으로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