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에게 효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효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익산시의회와 함께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익산시는  2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에서 전북노인복지 효문화연구원이 주최하는 ‘지방자치시대 효 교육의 중요성’을 주제로 ‘효문화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익산시의회 유재구 의장,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최성규 총장, 소순갑 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총재, 효관련 단체 등 50여명이 참석, 효의 중요성에 대한 토론을 실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행사에서는 전북노인복지 효문화연구원 소순갑 총재의 진행으로 익산시의회 김용균 의원, 둥근마음 보금자리 조정현 원장, 군장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해숙 겸임교수 등이 참여 활발한 토론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특히 토론자로 나선 김용균 의원은 효문화 활성화를 위해 효행교육 학교 정규과목 편성 , 권역별 효문화진흥원 건립을 대안으로 제안했다.

정헌율 시장과 유재구 의장은 익산시의 효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효문화 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총장 (최성규) 효문화상을 수상받았다.

정헌율 시장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에 대한 깊이 있는 검토를 통해 효 문화를 우리 시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켜 어르신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따듯한 지역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재구 시의장은 “노인복지향상 및 효문화 의식 확산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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