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에서 운영하는 전북마을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섬진강다슬기마을(대표 최기술)'이 지난달 30일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2021년 전국우수마을기업 심사에서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섬진강다슬기마을은 지역문제 해결, 지역주민 소득 향상, 착한고용 확대, 지역상생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섬진강다슬기마을은 섬진강 상류의 천혜자원인 자연산 다슬기를 활용한 다슬기 맑은국, 장조림 등 상품을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어업공동체 법인을 구성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소득향상에 앞장서 왔다. 나아가 지역 내 어업인대표단체로서 갈등 해소에 앞장서 야간조업 허가를 획득했고, 자원 보호를 위한 그물을 별도 제작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해 왔다.
아울러 근로자를 24명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5명의 장애인을 채용하는 등 지역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에 힘썼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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