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전라북도 주관 ‘2021년 토지정보 분야 연구과제 발굴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가 제출한 연구과제 주제는‘지적측량 이력 정보 등을 활용한 성과 검사의 과학적 분석기법 도입’이다.

시는 지역좌표계 내에 현재 발생하고 있거나, 세계측지계로 좌표계가 변환되면서 나타나기 시작한 측량상황 변화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과거의 측량 이력 등을 전산화해 빅데이터화 함으로써 측량성과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적 연수대회’에 전라북도 대표과제로 제출될 예정이다.

한편, ‘2021년 토지정보 분야 연구과제 발굴대회’는 토지와 지적 공간정보 및 지적재조사 업무의 발전을 위한 소통과 정보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발표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차는 서면으로 2차는 비대면 동영상 심사로 진행됐다.

1차 서면 심사에서 전라북도 14개 시군 중 4편이 연구과제가 선정됐으며, 2차 전문가 그룹 심사 결과 정읍시가 최종적으로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유진섭 시장 “토지정보업무 분야의 발전을 위해 직원들이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일해준” 성과라며 “이번 과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전국세미나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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