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전북지역 준비위원회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북지역 총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과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성경찬 전북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강동화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염태영 KDLC 상임대표(수원시장),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논산시장)을 비롯한 전북지역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KDLC’는 지방자치 현안에 공동 대응하고, 분권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5년 결성됐다. 위원들은 민주당 소속 시장, 군수, 구청장과 광역 시·도의회 의원, 기초 시·군·구의회 의원, 자치분권에 동의하는 일반 회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북지역 총회에서는 KDLC 전북지역 정관을 제정하고, 지역운영위원회 임원들을 선출했다.
전북 운영위원회의 공동대표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한 기초단체장과 성경찬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강동화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박병술 전반기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정진 민주당 전북도당 후원회장 등이 선출됐다.
또 민주당 소속 각 시군의회 의장과 이정린, 최영규, 김이재, 진형석 도의원은 운영위원으로, 전주시의회 김진옥 의원은 사무처장을 맡게 됐다.
김승수 공동대표는 “국가의 권한과 책임을 지방에 합리적으로 배분함으로써 서로 조화를 이루는 것과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정책결정 및 집행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는 자치분권은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이는 최고의 대안이 될 것”이라며 “KDLC 전북지역회의 위원들과 연대해 진정한 자치분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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