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자랑스런 지역의 명예를 빛내고 헌신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증패 시상식을 개최했다.

익산시는 29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지역을 빛낸 ‘익산시민대상’ 시상식과 자랑스러운 익산 만들기 ‘익산만의 숨은보석’ 인증패 수여식을 실시했다.

익산시민대상은 1996년부터 해마다 시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 발전에 헌신·봉사 한 시민을 찾아 수상하는 익산 최고의 상이다.

시상식에는 ▲문화체육대상 김은철  ▲산업상 소종근 ▲사회봉사상 김영한 ▲효행상 박해영 ▲친환경상 강공언 ▲농업대상 최창옥 ▲교육대상 이영란씨 등 7명에 대해 시상이 실시됐다.

이와 함께 익산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하고 이색적인 자랑거리와 기록 등을 발굴해 시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익산만의 숨은보석’ 선정에 대한 인증패 수여식도 진행됐다.

‘익산만의 숨은보석’ 찾기는 지난해 말부터 접수된 약 320여건의 자료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검증·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98선을 선정했다.

현재 스토리텔링을 거쳐 책자 발간, SNS 카드뉴스 등 다양한 컨텐츠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참석한 모든 분이 내 고장 익산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더욱 살기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달라”며 “시에서도 실효성 있는 정책 등을 통해 사람이 모이는 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 자랑스러운 익산을 만들어 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