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가 주거 취약 아동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후원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미희 본부장은 심 민 군수를 만나“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의 집을 수리하는 데 소중하게 쓰였으면 한다”는 뜻과 함께 후원금을 전했다.

이번 후원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집수리를 하지 못하고 생활하는 드림스타트 아동 두 가정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임실군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어려움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선정된 가정이다.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미희 본부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주거환경의 중요성이 더해지는 가운데 해당 가정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과 쾌적한 분위기에서 더 큰 희망을 갖고 행복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 민 군수는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집수리를 하지 못한 아동의 가정에 안전과 행복을 동시에 전달해 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화답했다.

군은 앞으로도 주거뿐만 아니라 건강, 문화, 교육 등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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