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이재경)는 올해 완공한 부안지방정원 다목적 광장에서 부안군청 수생정원TF팀과 합동으로 지난 29일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안지방정원은 2018년 4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총사업비 63억 원을 투자해 부안읍 선은리 신운천 생태하천 일원에 100,000㎡ 면적의 수생식물을 주제로 조성됐다.

이날 부안서 범죄예방진단팀은 여자용 공용화장실에 신규로 설치한 비상벨 작동상태를 점검한 후, 현재 설치된 방범용 CCTV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이용자가 가장 많은 다목적 광장을 중심으로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부안군에 통보했다.

이재경 부안서장은 “경찰에서 분석한 자료를 근거로 지방정원 주변에 범죄예방시설물이 충분히 설치되도록 부안군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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