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산업단지 상수도 노후 제수밸브 교체공사를 완료, 상수도의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간다.

29일 완주군 산업단지사무소는 상수도의 고품질 유지와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완주산업단지‧과학산업단지 상수관로 내 노후 제수밸브 16개소에 대해 교체공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제수밸브란, 상수관로 내의 유체흐름을 제어하기 위한 밸브로써 상수도 수압 조정과 누수 수리, 관 청소, 급수관의 분기 공사 때의 수로의 개폐 등에 사용되는 상수도 시설물이다.

완주군 산업단지 내 상수관로에는 제수밸브가 141개소에 매설돼 있으며, 완주군 산업단지사무소는 지난 4월부터 45일간 현장조사를 통해 노후도가 심한 제수밸브 8개소를 선정해 교체공사를 추진했다.

완주산업단지사무소는 연차적으로 상수관로 정밀점검, 누수탐사 등을 추진해 안정적인 용수공급과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신효 완주산업단지사무소장은 “지속적으로 노후 상수관로와 정수장 시설물의 교체 및 개선을 통해 군민에게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누수를 예방해 경영 개선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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