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년키움식당의 새로운 팀 ‘형제식탁’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청년키움식당은 4년째 운영 중으로 외식업 창업과 관련 업종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각 팀들이 일정기간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으며 청년키움식당을 직접 운영해 실전 경험을 쌓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전주대학교 외식산업학과 학생들이 대가족 형태의 형제들이 가게를 운영하는 콘셉트로 2개월간 운영에 돌입했다.

형제식탁 팀은 여름 보양 식재료인 닭을 주로 이용한 메뉴들로 구성했다.

참나물과의 조화로운 맛을 지닌 닭고기 덮밥, 특별한 소스를 가미하여 만든 닭고기 전골, 치즈와 햄이 들어간 치킨 코돈블루, 로컬 채소 튀김을 곁들인 시원한 메밀소바 등 다양하게 메뉴를 구성했다.

형제식탁은 추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완주 생강을 활용한 신 메뉴를 선보이고, 원기회복을 위한 복날이벤트도 준비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재윤 외식창업인큐베이팅추진 단장은 “학생들이 실제 창업을 경험하면서 메뉴개발, 다양한 컨설팅 및 교육 등을 받아 자신을 발전 시켜 앞으로의 외식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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