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전북지역 중년들의 구직 성공을 지원한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에서 운영하는 전라북도일자리센터에서는 만 40세 이상 도내 미취업 구직자를 대상으로, 이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신중년 취업 희망더하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중년 취업 희망더하기'는 급변하는 취업환경 속에서 신중년층의 성공적인 취업 및 정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지원사업이다.
지원은 1단계부터 4단계까지 단계별로 이루어지는데, 1단계는 이력서 작성 및 면접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된다. 2단계는 면접사진 촬영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3단계는 구직활동비(1인당 최대 50만 원)를 지원해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유도한다. 마지막 4단계에서는 취업한 신중년층에게 재직자교육 및 정착지원금을, 지원사업에 참여한 신중년 채용기업에는 기업근로환경개선금을 지원한다.
전라북도일자리센터 김형진 센터장은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신중년 구직자들이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고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신중년을 채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전라북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중년 취업 희망더하기'는 7월부터 운영 예정이며, 신청 방법 및 세부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일자리센터 홈페이지(http://www.1577-0365.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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