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한약학과 한약봉사단 ‘한봉다리’가 익산 성애모자원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지지 및 건강 체크, 맞춤 한약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미담이되고 있다.

원광대학교는 ‘한봉다리’ 봉사단은 봉사활동을 통해 성애모자원 입소자들에게 5개월동안 매달 1회 봉사하며 원광대학교 도덕교육원 사회봉사센터에서 약 13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리성애모자원, 한봉다리 동아리, 원광대학교 도덕교육원은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여성 가장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건강회복을 목적으로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약속했다.

성애모자원 최병양 원장은 “지역사회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자 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주어 감사드린다”며 “상호협력하여 입소 생활인들에게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봉다리 동아리 고민정 회장은 “동아리원들이 전공연계 자원봉사 참여로 자부심을 고취하고 생활인들에게 건강지키미 역할을 하게 되어 설레고 기대된다”며 “더 많은 봉사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성청소년과 조남우 과장은 “한부모가정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주신 한약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한부모가정이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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