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의 문화 향유를 위해 국악 공연부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시는 오는 30일 ‘문화가 있는 날’과 해당 주간(6.28. ~ 7.4.)에 다채로운 행사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자유기획 프로그램’의 두 번째 테마로 미륵사지 일원에서 다음달 2일 오후 7시부터 달빛 아래에서 즐기는 국악 공연과 미디어아트로 캔버스가 된 미륵사지 석탑을 즐길 수 있는‘달빛유희’가 펼쳐진다.

해당 공연을 통해 소리꾼 이봉근과 익산의 젊은 소리꾼 이다은, 하우스 밴드 적벽이 함께 한 특별한 공연, 레이저와 프로젝션 맵핑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쇼가 펼쳐진다.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공연산책’이 7월 1일 오후 7시 30분에 펼쳐진다.

특히 소리꾼 이다은과 보컬그룹 Q.O.S가 환상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통해 다양한 음악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석박물관에서는 다음달 3일과 4일 양일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무료로 비즈 팔찌와 공룡 열쇠고리 만들기를 진행하며 유료 체험행사로는 공룡화석 지우개, 천연 보석나무, 천연 보석 팔찌 만들기를 운영한다. 특히 오는 30일 문화가 있는 날 당일에는 보석박물관 관람료가 30~50% 할인된다.

마한박물관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비대면 오감만족 공예체험인 ‘한지 손거울 만들기’ 를 준비했다. 직접방문을 통해 선착순 30명에게 무료 증정한다.

모현‧영등‧마동‧부송‧금마‧황등 시립도서관에서는 오는 30일‘공공도서관 두 배로 day’를 진행해 당일 1인당 도서를 2배로 대출받을 수 있다.

익산 CGV, 롯데시네마에서는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에 상영하는 영화를 5천원으로 할인해 관람할 수 있다.

홈플러스 익산점 문화센터에서는 오는 30일 유아 대상으로 ‘악기놀이와 오감통합놀이 뮤직아르떼’ 음악수업, 성인 대상으로 ‘싱잉볼 명상과 사운드 힐링’ 을 진행한다. 마이홈플러스 어플을 통해 사전 수강 신청 해야하며 수강료는 각각 1천500원·5천원이다.

한편‘문화가 있는 날’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해당 주간 포함)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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