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주민들과 함께하는 만경강 생태하천 조성을 위해 주민의견을 활발히 진행했다.

28일 봉동읍은 ‘만경강 둔치 생태하천 조성사업’ 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총 6차례에 걸쳐 주민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봉동읍은 지난 24일부터 양일간 인근 마을주민을 시작으로,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등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방향, 사업내용 등 설명하고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주민들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화단, 산책로 조성, 특색있는 여가공간 조성, 지역상권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을 제시했다.

봉동읍은 제시된 주민의견들을 검토해 사업에 반영하고 경관·생태적 기능을 보완해 설계가 끝나는 즉시 신속한 행정절차를 이행해 7월부터는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만경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에 지역 주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만경강이 주민들의 쉼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휴식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 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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