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북도와 13개 시‧군이 함께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체험관광 홍보부스를 마련하는 등 관광 익산의 이미지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익산시는 25일과 26일 1박2일간 순창군 국민체육센터와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 11회 전북트래블마트’에 전라북도와 13개 시‧군, 한국관광공사(전북지사), 태권도진흥재단, 전북문화관광재단 등과 함께 참가했다고 밝혔다.

전북트래블마트는 지난  2015 년부터 전라북도와 14개 시‧군, 유관기관, 민간업계와 협력해 전북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행사이다.

행사에는 해외 한인단체와 한중관광 관계자, 학회, 인플루언서, 관광 코디네이터 등의 관광 관계자 250여명과 지자체·유관기관 관광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무장애 여행 전문여행사 무빙트립 신현오 대표의  ‘열린 관광과 틈새시장 마케팅’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상담회와 설명회를 진행하면서 ‘안심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웰니스 관광’과 소규모 여행상품에 대한 여행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에 익산시는 지역 관광자원과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등 홍보를 위한 관광 홍보부스와 농촌체험마을 연계 압화 LED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트래블마트 행사는 28일 베트남의 공영방송 VTC&VTV 뉴스에 방영되며, 필리핀과 중국(사천성) 관련 단체에는 다음달 초 영상이 송출될 예정이다.

문화관광산업과 이성숙 계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익산을 찾을 수 있는 방안을 보다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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