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도심 속 수변 산책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다이로움 익산 행복정원’이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으로 확장되어 재탄생됐다.

익산시는 신흥공원 일원 ‘다이로움 익산 행복정원’에 대해 수변 산책로를 추가로 조성하고 25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익산 ‘다이로움 익산 행복정원’은 기존 산책로 정비와 함께 임시광장 내 미로정원·수변 산책로가 확장되어 개방됐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해부터 중앙체육공원을 비롯 공원 산책로 등을 점검하고 익산 행복정원의 확대 개장을 위해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선으로 조성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기존 1km의 산책로와 2,200㎡ 규모의 야외광장, 조경 등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초부터 사업확장을 위해 행복정원에 약 0.5km의 산책로(둘레길)를 조성했다.

특히 저수지 안쪽으로 이어지며 새로 추가된 자연치화적인 산책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숲속 길을 걷다 보면 확 트인 신흥저수지를 감상하며 힐링하는 산책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전략사업과 김정기 계장은 “새롭게 조성된 산책로를 통해 익산 행복정원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휴식 공간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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