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징수과 정승욱 주무관이 지난 24일 자주재원 확충 및 지방세정 역량강화를 위한 2021년도 지방세 연찬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라북도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연찬회는 도내 14개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정 주문관은 “스마트 자동차의 효율적인 과세 방안에 대한 고찰”이라는 논문에서 현재 우리사회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다가올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지방세 과세방향을 선도적으로 예견해 자료를 수집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세원을 정립해 제시했다.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율주행 자동차세신설, ▲주행거리에 따른 주행세, ▲전기 사용료 기준에 따른 주행분 자동차세 과세, ▲고급 자율쥬행차 성격의 플라잉 자동차에 대한 취득세 과세 주장.

권 혁 징수과장은 “지방세 연찬회 자료를 준비하는데 발표자 혼자만이 아닌 선배 직원들의 조언과 관심이 좋은 결과를 맺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체납세 징수에 있어서도 서로간의 배려와 협력을 통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에게 더욱 친절한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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