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방세 징수실적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5일 완주군은 전라북도에서 주관한 2021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체납세 징수율, 세수 신장률, 번호판 영치, 공매실적 등 8개 평가지표로 이뤄진 전북도의 종합적인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사업비로 34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그동안 군은 체납세를 납부하기 곤란한 형편에 있는 납세자에 대해서는 징수유예 제도를 활용해 민원을 최소화하고, 고질‧상습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압류·공매 및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추진함으로써 체계적인 체납관리를 통해 징수실적을 높였다.

특히 지난 4월부터 5월까지를 체납세 일제정리 특별징수기간으로 정해 체납세에 대한 지속적인 납부독려와 징수활동을 진행했고, 군·읍면 합동징수 전담반을 운영해 체납세 징수에 집중했다.

전진엽 재정관리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제여건 속에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지켜주신 군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 편의제공을 위해 노력하면서 체납세 최소화를 통해 군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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