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교류센터(센터장 이영호, 이하 센터)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 개발협력 공모사업에 총 3건이 선정돼 5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2021년도 KOICA-KAIDEC 공적개발원조(ODA) 학술활동 지원 사업', '2021년 하반기 ODA 사업수행기관 영프로페셔널(YP) 사업', '2022년 KOICA 글로벌연수 정부부처 제안사업'이다.

먼저 'KOICA-KAIDEC 공적개발원조(ODA) 학술활동 지원사업'은 KOICA·국제개발협력학회(KAIDEC) 공동 주관 공모사업으로 대학생이 주최하는 국제개발협력포럼을 제안해 오는 30일 전북대학교에서 약 100여명이 참여하는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ODA 사업수행기관 영프로페셔널(YP)'은 공모 선정기관이 KOICA로부터 인건비를 지원받아 국내 청년인재를 채용해 채용된 인재에게 국제개발협력 사업 실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1년 하반기까지 연속 4번 선정돼 총 4명의 도내지역 인재에게 인턴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2022년 KOICA 글로벌연수 정부부처 제안사업'은 센터가 몽골 고비알타이(Govi-Altai)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북도의 스마트팜 기술을 전수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3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는 총 3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5억원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전북도의 개발협력 사업 수주 실적을 축적함으로써 개발협력사업의 수행 주체로서의 입지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영호 센터장은 "올해 KOICA 주관 공모사업 연속 선정은 전북도의 개발협력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협력 분야 공모사업에 적극 지원해 이뤄낸 성과다"며 "앞으로도 공모사업 수주 및 추진경험을 기반으로 공모사업 대응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추가 실적을 지속적으로 쌓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