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4일 탁월한 업무성과로 전북의 위상을 빛낸 4개 부서를 선정하고 5월 '이달의 으뜸 도정상'을 시상했다.
최우수부서는 혁신성장정책과, 우수부서는 자치행정과, 관광총괄과, 도로교통과가 선정됐다.

5월 중 최우수부서로 선정된 혁신성장정책과는 4개 분야에 국비 총 232억 원을 확보, 지역산업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가 인정됐다.

혁신성장정책과는 2022년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 160억 원,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 40억 원,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11억 원의 공모 선정과 2020년 전북연구개발특구의 과기부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으며 2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특히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은 활성탄 섬유 기술지원 산업화와 농생명 바이오소재 기반 산업화 기술 촉진 등 2개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가 229억 원 규모다.

우수부서로 선정된 자치행정과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 총 5대 분야 중 3개 분야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점이 인정받았다. 전북도는 매년 꾸준한 성적향상과 평가실적 극대화로 타 시도에 비해 열악한 환경 여건(지방재정, 각종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최우수 성과를 달성했다.

관광총괄과는 2021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공모에 선정됐다. 총사업비 138억 원 중 60억 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관광거점도시' 발판을 마련하는 등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되며 사업 유형은 3가지로 지역 주도 주민 관광조직체를 육성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관광의 자립적 성장동력을 구축하게 된다.

도로교통과는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동부 내륙권 도로의 국도승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새만금개발청과 공조해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수립 및 새만금위원회 통과, 기재부와 국회에 지속적인 건의 활동을 전개해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신원식 도 정책기획관은 "도정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함으로써 부서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도정 성과를 지속적으로 극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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