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내달 5일부터 지급되는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하여‘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추진한다.

군은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하여 읍‧면 종합행정 담당 부서와 협력하여 각 마을로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시행한다.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기한은 오는 7월 5일부터 8월 6일까지다.

신청 시작일부터 찾아가는 현장 행정 시행으로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을 지급, 최대한 많은 군민들이 선불카드를 수령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실군 신청 대상자는 27,116명으로 결혼이민자 및 영주자격 취득자도 포함된다.

이번에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은 1인 1카드, 1인 10만원씩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임실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다.

사용기한이 지난 후에는 카드 잔액이 소멸되므로 군민들의 신속한 사용이 필요하다.

또한 분실 등을 대비하여 인터넷을 활용하거나, 지역농협 창구를 방문하여 기명 등록을 할 수 있다.

해당 긴급재난지원금은 기부도 가능하며, 기부를 동참하고자 하는 군민은 읍‧면사무소에 마련된 기부금 신청서를 작성하고 카드를 기탁하면 된다.

기부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취약계층 등을 선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백신접종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도내에서 가장 적은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이번 재난지원금 지원으로 심신이 지친 군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백신접종 및 코로나19 감염예방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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