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에 소재한 ㈜디에스앤피(대표 이중태)와 ㈜우리비앤비(대표 박상협)가 우수중소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에 따르면 ㈜디에스앤피는 중소기업을 성공적으로 경영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전라북도 우수중소기업인 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우수중소기업인 상’은 매년 지역경제의 주춧돌이 된 도내 중소 제조업체 대표와 기업지원 공헌도가 높은 경제단체 대표에 수여하는 상이다.

㈜디에스앤피는 구조용 철강 제품 C형강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매출 신장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에 따라 ㈜디에스앤피는 3000만원의 경영개선 보조금을 지원받게 되며, 공로패와 인증현판이 수여된다.

또 ‘성장 사다리 육성사업’ 등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기업지원사업에 참여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각종 금융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우리비앤비(대표 박상협)는 ‘2021년도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육성사업’에서 스타기업에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육성사업’은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우리비앤비는 의약품 원료인 조헤파린나트륨과 케이싱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최대 5년간 수출지원과 기술혁신 지원, 연차별 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시는 기업인 간담회와 찾아가는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 내 기업 애로 해소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신규시책 추진과 각종 공모사업 선정, 기업의 고충과 규제개선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5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묵묵히 지역경제를 이끌어 주신 기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지역 내 기업들이 우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경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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