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지사(지사장 변정국)가 댐 하류 지역 주민-자치단체 합동 홍수기 대비태세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안권지사 관계자에 따르면 "부안군 유관기관, 주민 대표 등과 함께 제2회 부안댐 홍수관리 소통회의를 통하여 다가올 홍수기(6.20~9.21) 대비 댐 홍수관리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4월 첫 소통회의 이후 홍수기를 대비하여 이루어지는 두 번째 회의로, 부안댐 상·하류 지역에 소재한 1개 지자체와 및 지자체별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홍수기를 앞두고 시행한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에서 공유하였던 제약사항에 대한 조치현황 등 1차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한 진행사항과 홍수기 댐별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한국수자원공사와 지자체 및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합동 모의훈련을 시행하여 홍수기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변정국 부안권지사장은 이번 소통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홍수기 댐 운영에 반영하고 홍수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과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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