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회복의 돌파구가 될 '2021년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4일부터 시작된다.
전북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개척하고 소비촉진을 견인하기 위해 이달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총 18일간 전국민이 참여하는 상반기 대규모 세일행사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소비가 급감한 가운데, 정부합동으로 백화점 등 대형 유통사, 중소기업, 소상공인, 비대면 유통채널 참여를 통해 동행세일을 처음 개최해 전 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내수회복 돌파구를 위해 그동안 정부 부처, 17개 시·도, 민간 유통사,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준비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대·중소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지자체 온라인몰,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폭넓게 참여하는 대규모 상생 특가 할인행사로 진행된다.
올해 대한민국 동행세일 주요 특징을 보면, 먼저 온라인 쇼핑몰(28개사), TV홈쇼핑․T커머스(12개사), 라이브커머스(10개), 배달앱 등 작년보다 다양한 비대면·온라인 유통 플랫폼이 참여하며 최대 70%까지 초특가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채널 여름세일을 포함해 가전, 가구, 자동차, 의류 등 주요 소비품목 특별 할인행사뿐만 아니라, 슈퍼·편의점 세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고객 경품 이벤트, 전국 150개 전통시장 온라인 판매전 등 대·중소업체가 폭넓게 참여하는 상생행사로 진행된다.
아울러 전국 시·도의 대표 온라인몰이 참여해 최대 50% 할인행사와 사은품 이벤트 제공 행사를 개최하며, 지자체 추천 우수제품 온라인 기획전, 지역 현장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라이브커머스' 등 전국적 소비붐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비대면·온라인 할인행사에 참여하는 전북 업체는 아리울현푸드 등 5개사로, 7월 5일 12~19시에 네이버쇼핑라이브에 참가하며, 지자체 연계 행사로 전북은 '거시기장터'에서 산나물, 한과, 김치 등 180개 상품을 최대 10% 할인판매하고, '무주반딧불시장'에서 10개 품목을 최대 30% 할인판매한다.
이밖에 지역행사와 연계해군산 공설시장, 신영시장, 김제 전통시장 등이 군산르네상스 마켓을 개최하며, 지자체 특화상품 온라인 기획전으로 고창지역 '메밀꽃피는 항아리' 등 15개 업체가 G마켓에 참가한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코로나 상황을 반영해 최대한 비대면 중심으로 동행세일을 추진하되, 동행세일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활력을 되찾는 판로개척의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에겐 득템! 모두에겐 보탬! 전 국민이 동참하는 동행세일이 되도록 적극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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