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세계에서 5G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로 조사돼 눈길을 끌었다.
영국의 시장조사업체인 오픈시그널(OPEN SIGNAL)이 최근 발표한 ‘5G Global Top 10 : Cities)’ 자료를 보면 전주의 5G 다운로드 속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415.6Mbps로 나타났다.
전주에 이어 대만의 신주 시(Hsinchu City)가 360.1Mbps로 2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Ruyadh)가 317.3Mbps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Dubai)가 285.4Mbps, 일본 도쿄(Tokyo)가 277.5Mbps, 호주 멜버른(Melbourne)이 257.6Mbps, 스위스 취리히(Zurich)가 245.1Mbps, 아일랜드 더블린(Dublin)이 194.0Mbps, 스페인 바르셀로나(Barcelona)가 188.8Mbps, 캐나다 캘거리(Calgary) 184.1Mbps 등의 순이었다.
국가별 5G 다운로드 속도에서는 한국이 361.0Mbps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만(309.9Mbps), 아랍에미리트(269.0Mbps), 호주(239.6Mbps), 일본(231.5Mbps) 등이 뒤를 이었다.
오픈시그널은 “전주지역의 사용자들은 세계 어떤 도시들보다도 빠른 5G 다운로드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면서 “전주의 5G 다운로드 속도는 415.6Mbps로 한국 평균(361.0Mbps)보다 15% 빠르다”고 밝혔다.
김장천기자·kjch8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