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테니스협회(회장 정희균)가 주최한 2021년 정기 심판강습회가 순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강습회는 순창군 공설운동장에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강원, 부산, 서울 등지의 테니스 동호인, 전문선수 등 2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첫째 날은 심판의 역할, 심판 보는 요령, 레트 등 전문용어 이해를 중심으로 이론교육을 진행했고 둘째 날은 경기의 중단 및 속개, 경기중 다양한 상황에 대한 문제풀이와 실기시험을 가졌다.

셋째날에는 심판윤리 및 복장규정, 선심을 보는 요령 등을 교육한 후 이론시험을 진행했다. 합격자 발표까지는 수일이 소요되며 합격자에 한해 대한테니협회에서 부여하는 4급 심판자격을 받게 된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강습회가 진행된 만큼 교육장과 주변을 철저하게 소독했으며, 개인별로 각 책상에는 비말차단막 설치와 발열체크, 건강모니터링,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이행해 진행했다.

서상희 체육진흥사업소장은“멀리 순창까지 와서 교육을 진행해 주신 대한테니스협회 관계자분들과 교육환경이 불편할 텐데도 열성적으로 교육에 참여해주신 수강생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관련 회의는 물론 전국규모의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팀을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지역경제를 견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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