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인 (주)씨엔에스 대표가 18일 제5대 새만금중국문화원장으로 취임했다.

고 신임 새만금중국문화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단절된 한중 양국의 학생교류를 이른 시일 내 복원하고 일반인의 문화교류도 활성화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새만금중국문화원은 15년의 교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중 우호증진을 위한 민간사절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며 “코로나 정국이 안정돼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지면 단절된 양국 학생교류 복원은 물론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는 문화콘텐츠 분야인 K-beuty분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새로운 출발을 앞둔 새만금중국문화원에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힘찬 격려로 든든한 힘이 돼 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고 원장은 ㈜씨엔에스를 경영하면서 군산고와 군산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대학원(박사)을 졸업하고 군산대학교 등에서 겸임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6년 12월에 군산중국문화연구원으로 시작한 새만금중국문화원은 그동안 군산지역 내 기업과 대학, 시민 등과 연계해 다각적인 교류와 지원사업을 펼쳤다.

또 한중 친선 증진을 위한 학술, 문화, 예술 교류와 진흥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 상호 우호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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