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 차량 11대를 훔쳤던 10대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주완산경찰서는 17일 특수절도·무면허운전 혐의로 A군(14) 등 3명을 검찰에 구속송치했다.

이외에도 경찰은 이들의 범행에 가담했다 불구속 입건된 7명에 대해서도 서류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7일 오후 11시 10분께 전주시 서신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승용차를 훔치는 등 총 4일간에 걸쳐 자동차 11대를 훔치고,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동승했던 청소년들도 추가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했다”며 “이들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짓고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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