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둔산영어도서관이 ‘도서관 지혜학교’를 열어 인문심화과정을 진행한다.

17일 완주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7월 8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12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인문학을 통해 삶의 지혜를 찾고자 하는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인생 제2막의 풍요로움을 지원하고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도서관과 지역 대학을 연계한 인문심화과정 사업이다.

올해는 ‘교양철학을 통한 삶의 지혜’를 주제로 최용호 전북대학교 철학과 교수와 함께 지혜로운 삶을 영위하기 위한 능동적인 철학적 사고에 대한 강의를 듣고 우리의 일상과 관련지어 생각하는 토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애희 완주군도서관평생학습사업 소장은 “지혜학교 사업이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인 인문 활동을 지원해 지혜롭고 성숙한 노년의 모델을 만들고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관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 운영계획 등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wan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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