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전북 마을기업의 폭 넓은 판로 확장을 위해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메가쇼' 박람회에 참여한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하고 운영하는 마을 공동체 단위의 기업을 뜻한다. 2021년 현재 전라북도 내 마을기업은 104개소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참여하는 '메가쇼 2021 시즌1'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매출 향상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판매전으로,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 8홀에서 진행되며, 제품 판매와 대형 유통사 1:1구매 및 신제품 쇼케이스 등의 기회가 주어지는 박람회이고, 전북 마을기업은 6개소가 참가한다.
전북경진원은 효과적인 홍보와 판로를 위해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홍보 방법, 디자인 수정사항, 제품에 맞는 쇼룸 구성 등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해 박람회를 찾는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조지훈 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도내 마을기업이 힘든 상황이지만, 대규모 오프라인 박람회 참여를 통해 전라북도 마을기업의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