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송혁)와 전라북도 재향군인회 여성회(회장 박찬숙)가 16일 완주군 고산면 삼기리 농가를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전북지역보증센터(센터장 박성근),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 남해화학 전북지사(지사장 김상복), 전라북도 재향군인회 여성회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양파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전라북도 재향군인회 여성회는 지난달 20일 전북농협과 여성의 권익신장 및 지위향상과 농촌지역 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전라북도 여성단체협의회의 회원단체로 금번 일손돕기에 동참해 그 의미가 더 했다.

전북농협은 지자체, 사회봉사단체, 범농협 시너지협의회 등과 6월까지 창립 60주년 기념 일손돕기 60회를 목표(이날 일손돕기 53번째 릴레이)로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농촌일력부족 해소 및 다양한 지역사회 기여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송혁 지부장과 박찬숙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농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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